한남대,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한남대,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대학교 직영 학원 설립·학술연구 커뮤니티 어플 개발 등 제안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6.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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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학원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남대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학원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한남대가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대학원생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한남대는 21일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5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학과 석사과정 최성호(29)씨는 ‘대학교 직영 학원 설립’ 아이디어로 1등 총장상과 장학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최 씨는 “평소 학원 창업을 계획하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는데 사교육과 공교육의 공존을 위한 아이디어가 더욱 체계적으로 정립돼 현실에 적용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김상영씨(기록정보콘텐츠 제작 및 기록경영컨설팅 지원 사업), 상담학과 남지영씨(전문 상담심리 카페), 교육학과 이동엽씨(‘척척박사’ 대학원생 학술연구커뮤니티 어플 개발), 경영정보학과 오소진씨(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프로모션이 가능한 지능형 POS시스템)은 각각 대학원장상과 50만 원~1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수상했다.

이덕훈 총장은 “처음 개최한 대학원생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기쁘다. 학문연구가 창업과 연계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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