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정 3기 조직개편 단행
세종시, 시정 3기 조직개편 단행
자치분권문화국 신설, 행정복지국→보건복지국으로 재편
신도시‧읍면 건설기능 일원화… 자치경찰 TF‧미래전략담당관 설치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8.06.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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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3기세종시정확대와 역할 증가에 따른 조직정비를 단행한다.
세종시가 3기세종시정확대와 역할 증가에 따른 조직정비를 단행한다.

세종시가 시정 3기 각종현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자치분권 문화국을 신설하고 자치경찰 TF를 설치 운영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정복지국을  보건복지국으로 재편하고 자치분권문화국 신설,신도시‧읍면 건설기능 일원화로 신설 주택과 인허가 전담,자치경찰 TF, 미래전략담당관, 공공건설사업소 등 설치 운영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직확대,개편안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완성 △사회안전망 강화 △상생협력 균형발전 추진 △안정적 도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실현하고, 문화·체육 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분권문화국이 신설되고 자치분권 실현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치분권과와 참여공동체과가 설치된다.

또 자치경찰 TF가 신설돼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비하게 되며 문화체육과에 체육시설담당이 신설돼 생활체육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이와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존 ‘행정복지국’이 ‘보건복지국’으로 재편된다. 노인보건장애인과는 노인장애인과와 보건정책과로 나누어 노인·장애인의 복지 업무가 강화되고 보건의료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또 여성아동청소년과 인원이 증가돼 사회책임보육이 강화된다.

아울러 신도시와 읍면지역 건설기능이 건설교통국으로 일원화돼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청춘조치원과의 기능이 강화돼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시즌 2가 지속 추진되고 세종형 도시재생사업도 면지역으로 확대된다.

주택과가 신설돼 행복청으로부터 이관되는 주택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공공건설사업소가 신설돼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립도서관, 자치회관 건립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한다.

이와함께 시민안전국의 안전 기능과 재난대응 기능이 분리돼 안전정책과와 재난관리과로 재편되고 재난관리과에서 재난대응 업무를 총괄하여 보다 전문화, 체계화된 예방·대응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세종시 미래를 좌우할 중점과제를 담당하는 미래전략담당관이 신설돼 스마트시티사업, 군(軍)비행장 이전 및 균형발전정책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 청년일자리 지원 등 청년정책 전반을 추진하는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정책담당이 신설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도농형 스마트 근교 농업을 위해 친환경농산담당과 원예담당이 신설된다.

이번에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새로 구성되는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월중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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