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통합 ‘천안중앙시장’ 출범… 제2 도약 꿈꾼다
재래시장 통합 ‘천안중앙시장’ 출범… 제2 도약 꿈꾼다
남산중앙·중앙·천일시장 통합해 430여개 점포 보유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6.23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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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시장 업무구역과 현재 남산중앙시장 모습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1918년에 개장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천안의 대표 재래시장인 남산중앙시장이 인근 중앙시장, 천일시장과 통합해 ‘천안중앙시장’으로 다시 태어나 재래시장의 대형화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천안시는 남산중앙시장과 중앙시장,천일시장을 통합해‘천안중앙시장’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산중앙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야시장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꾀하고 있다.

이번 3개 시장 통합으로 ‘천안중앙시장’은 430여개 점포를 보유한 대형 시장으로의 위용을 갖추게 됐으며, 새롭게 간판을 교체하고 연차적으로 새 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더불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차빌딩까지 신축하게 되면 천안중앙시장이 중부권 대표시장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 100년을 넘어 미래의 10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통합한 천안중앙시장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장한 ‘빛너울’ 청년야시장은 다음 달 14일까지 1차 운영 중이며, 혹서기를 피해 9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2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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