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누쌤 한수현의 펫스토리] 브러싱 스프레이- 견종마다 적당한 사용량 체크
[리누쌤 한수현의 펫스토리] 브러싱 스프레이- 견종마다 적당한 사용량 체크
  • 리누공방 한수현 대표
  • 승인 2018.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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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공방 한수현 대표]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지킴이 한수현 강사입니다.

반려동물의 피모는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해주는 보호막기능과 체온조절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피모상태가 어떠한지를 보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피모는 “각질”이라는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반려동물은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합니다.

사람은 하나의 모공에서 하나의 머리카락이 자라지만, 반려동물은 하나의 모공에서 7가닥에서 많게는 15가닥의 피모가 자라기도 합니다. 장모와 단모의 피모주기는 다른데, 장모의 주기가 더 길고 엉킴이 쉽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반면 단모는 피모주기가 짧아 자연탈모가 많습니다. 피모는 크게 더블코트와 싱글코트로 나뉘며, 그 중 더블코트는 언더코트와 오버코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싱글코트는 오버코트만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모관리를 소홀히 하면 반려동물에게도 안좋은 질병을 가져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사람도 위생적으로 불편함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피모를 청결히 해주고 윤기있는 건강한 피모를 위해 자주 브러싱을 해 준다면 그러한 불편함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이 가지고 있는 피모에서 주는 사랑스러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러싱하기에 앞서 견종의 털 상태에 맞는 브러싱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피모에센스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브러싱 스프레이에 들어가는 성분 중에는 아르간리포좀이 있습니다.

리포좀은 분자를 잘게 썰어서 더 미세하게 만든 구조로서 침투효과가 더 용이하게 만든 것입니다. 아르간리포좀은 보습작용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튼살관리나 손상모발관리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에게 사용했을 때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실크아미노산을 첨가하면 좋은데, 실크아미노산은 누에고치에서 얻어지는 천연아미노산입니다. 누에고치에는 피브로인이라는 단백질이 주성분인데 콜라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를 사용했을 때 헤어를 실크처럼 부드럽게 해 주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모종, 장모종에 따라 그리고 직모인지 파상모인지에 따라 이러한 성분들의 양은 조절해서 넣어야 합니다.

추천할 아로마오일은 ‘로즈우드오일(Rosewood Essential Oil)’입니다. 로즈우드는 브라질과 페루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 부드러운 꽃 향이 나는 오일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장미나무로 부를 정도로 좋은 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급향수나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채취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브라질에서는 통제하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로즈우드오일은 항우울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처의 감염을 방지하는 살균작용도 있습니다. 또한 박테리아들로부터 오는 몸 냄새를 없애주고 다양한 피부 감염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브러싱 스프레이에 첨가해서 사용하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독된 용기에 아르간리포좀과 플로럴워터와 아로마에센셜오일을 넣고 잘 흔들어서 브러싱전에 뿌려준다면 반려동물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도 잡으면서 반려동물의 면역력도 높여주고 실크처럼 윤기나는 건강한 피모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견종에 특징에 맞게 사용량을 잘 체크하셔서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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