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주시 유구읍 녹천3리 마을회관은 주민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화재예방우수마을 행사를 가졌다.
15일 공주시 유구읍 녹천3리 마을회관은 이범헌 공주시의원 및 주민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화재예방우수마을 행사를 가졌다.
유구읍의용소방대(대장 김영준)는 공주소방서가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소화기 기증창구를 통해 대원 34명이 1명당 1개의 소화기를 지역 사회인 녹천3리 마을 전 가구에 보급해 주민스스로 자율방화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 이름에 맞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예방우수마을은 마을 전 가구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주민들이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 교육을 이수한 마을을 선정하는 행사로 공주소방서가 지난해 최초로 시작해 충남 및 전국으로 보급된 행사이며 농촌주택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주소방서 따르면 작년 한해 주택화재는 2005년도 비해 16.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화기 보급으로 인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공주소방서는 58개 마을을 화재예방우수마을로 선정해 4633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하기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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