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사업 예타대상사업 선정”
정용기 의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사업 예타대상사업 선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6.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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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정용기 의원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2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사업은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덕구 동북부 지역주민들의 열악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10여 년 전부터 추진되어 왔다. 두 지역의 앞 글자를 따서 일명 ‘신문교’ 사업으로 불리며, 사업비는 692억 원이다.

이 사업이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데는 정 의원의 노력이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앞서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수차례 질의하여 국토부의 동의는 끌어냈으나, 국토부가 사업을 기재부로 넘기는 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려 기재부 심의에서 예타대상 선정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 의원은 기재부 실무담당자들과도 면담을 추진하는 등 끈질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17호선과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회덕IC를 연결해 대덕구 연축지구 일대의 교통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대전-세종-충청을 잇는 메갈로폴리스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덕연구개발특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세종시 간 접근성이 확대되어 상생발전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사업은 대덕특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덕구 주민들에게는 국도17호선을 천변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 회덕IC로 연결해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남북생활권으로 양분된 대덕구를 하나로 묶는 연축지구 개발 사업에 도화선 역할을 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동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사업착수, 완공에 이르기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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