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6월의 추천도서 - 중학생
[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6월의 추천도서 - 중학생
  • 김경례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대전둔산지부장
  • 승인 2018.06.2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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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흠흠신서- 정약용 원작/ 손주현 글/ 한동훈 그림/ 파란자전거

조선 시대 최초, 최고의 종합 형법 이론서인 “흠흠신서”를 원전에 가깝게 소개하고, 자료와 해설을 덧붙인 책이다. 법사상과 이론뿐 아니라 법을 적용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여러 형사 사건을 직접 조사한 과학 수사관, 법과 원칙에 따라 범죄를 판단하고자 했던 법률가, 판관으로서 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약용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백성을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 법과 형벌을 대하는 자세, 사건 조사와 판결할 때 가져야 할 기본 원칙 등 정약용의 생각과 태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정의란 무엇이며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 마에스트로- 자비에 로랑 쁘띠 글/ 윤예니 옮김/ 바람의아이들

남미의 최빈국 볼리비아에서 살고 있는 거리의 부랑아들에게 음악이란 선물을 안고 나타난 마에스트로를 통해 거리의 아이들이 자신들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소설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같은 고민을 하기도 하고 상처를 치료받기도 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 몽테스키외 무법자가 되다- 박민미 글/ 탐

프랑스 계몽 사상가이자 정치 철학자인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을 소설로 새롭게 구성한 책이다.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을 통해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의 분리인 삼권 분립을 가장 먼저 이야기하였고, 이것은 미국 연방 헌법 제정과 근대 법치 국가의 정치 이론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법의 정신'의 주요 내용과 몽테스키외가 말하고자 한 ‘법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 전달하고 있다.

 

▲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글/ 고정아 옮김/ 가지않은길

쿠바의 늙은 어부 산티아고와 그를 따르는 소년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오랫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쪽배를 탄 채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먼 바다로 나가 바다와 싸운다.

헤밍웨이는 산티아고를 통해 폭력과 죽음으로 가득한 현실 세계에서 의로운 투쟁을 전개한 모든 사람에게 마땅히 바쳐져야 할 존경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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