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베스트셀러] 유시민의 힘… '역사의 역사' 출간 즉시 종합 1위 등극
[이번 주 베스트셀러] 유시민의 힘… '역사의 역사' 출간 즉시 종합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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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06.28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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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作 '역사의 역사'

[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역사의 역사'는 유 작가가 집필 활동에 전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예약판매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19%로 가장 높았으나, 전체 판매량은 남성 독자가 52%로 인기를 얻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한 주 만에 종합 1위 자리를 내주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의 각축전이 눈에 띄었다.

SNS채널 운영자인 전승환의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도 출간과 함께 종합 14위에 올랐다. 하태완, 김지훈 등 SNS저자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SNS구독자들의 공유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판타지소설의 새 장을 열었던 이영도 작가가 10년 만에 출간한 '오버 더 초이스', '오버 더 호라이즌'은 각각 종합 17위, 종합 25위로 진입했다. 오랫동안 작품활동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작가의 전격 온라인 연재 소식과 더불어 도서 출간이 이어지면서 애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PC통신을 통한 소설 연재로 인기를 얻으며 서점가에 판타지소설 붐을 일으켰던 시기와 20년이 지나 SNS채널을 통해 사랑을 받아 책을 출간하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상이 출판계의 평행이론과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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