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간판 추락과 파손 등 각종 피해에 대비해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Safety-Sign(안전-광고)의 날’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시옥외광고협회와 자치구 담당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광고주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후 노후 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사전대책을 권고하고, 불법광고물 및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등 행정지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 김용각 도시경관과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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