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17일부터 ‘대전비엔날레 2018’ 행사
대전시립미술관, 17일부터 ‘대전비엔날레 2018’ 행사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주제, 10월 24일까지 열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7.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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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해 온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대전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대전을 계승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4시 대전시립미술관 중앙홀에서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2007년 ‘대전FAST’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과학도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비엔날레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바이오-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을 주제로 생명공학기술과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DMA아트센터를 포함해 KAIST비전관,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라자 SPACE C#,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전시관 등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대전의 다양한 장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와 직접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에 대한 진정한 시대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과학도시 대전의 한 걸음 진보된 정체성을 선보일 이번 대전비엔날레에 시민과 미술인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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