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부 ‘문화도시’ 공모사업 준비 박차
대전시, 정부 ‘문화도시’ 공모사업 준비 박차
3일 실무협의회 갖고 계획수립절차 돌입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7.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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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3일 대전역 청춘나들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사업 공모 대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문화도시’ 지정에 대비해 지난 5월 31일 사업추진단(13인)과 실무협의회(13인)를 각각 구성했다.

현재 ‘문화도시’ 조성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대전시는 기초-광역지자체간 업무 협약(MOU)을 위해 자치구의 기존 현안사업 및 향후 발굴사업을 조사하고, 실무협의회 의견을 수렴한 후 용역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부연구위원을 초빙해, 문화도시 사업 설명회 및 조성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를 병행하며 질의 답변, 자율 토의를 거쳐 우리 도시만의 특별한‘문화 도시’의 도시재생 거버넌스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자치구를 포함한 사업추진단 보고 및 실무협의회를 오는 8월까지 지속 추진하면서. 기초-광역간 업무협약(MOU)체결로 지역의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이 포함된 문화도시조성계획을 수립, 문체부에 8월 30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가 지난 5월 11일 발표한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역·기초지자체 5~10곳에 각 200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시는 실무협의회를 거쳐 5개 사업 유형(역사전통 중심형, 예술중심형, 문화산업 중심형, 사회문화 중심형, 지역자율형) 중 하나를 결정해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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