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한밭수목원으로 생태여행 떠나요”
“여름방학, 한밭수목원으로 생태여행 떠나요”
23일부터 여름방학 생태교육 4개 프로그램 운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7.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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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 한밭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부모님들은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얘들아, 수목원에서 놀자 ▲카메라 들고 수목원에서 놀자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수목원 야행 ▲자연물 공작교실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얘들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놀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물속 친구들, 난 곤충이 좋아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산림교육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실내수업과 야외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님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는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수목원 야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수목원 야행’ 프로그램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저녁 7시 30분과 수목원 관람시간이 끝난 저녁 9시 2차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물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 듣기, 손전등 끄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걸어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카메라 들고 수목원에서 놀자’ 사진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강의실에서 간단한 사진촬영법에 대해 배우고, 수목원의 꽃과 나무, 아름다운 전경 등을 사진에 담아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자연물공작교실에서 한지를 이용해 부채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밭수목원 이석훈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참여해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방학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9일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http://ok.daejeon.g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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