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재단, 농촌체험 휴양마을 행사 참여
렛츠런재단, 농촌체험 휴양마을 행사 참여
15일까지 수도권 인근 소외계층 800명 모집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로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7.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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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수도권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행사를 시행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수도권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휴양마을 행사를 시행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생활체험, 휴양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및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의 농수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약 1,000여개의 마을이 자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계층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마사회 임직원, 경마관계자 및 지역 자원봉사자(가족 포함) 200명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역시 지역 특화 휴양마을을 체험하면서 자원봉사를 함께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참여대상자인 소외계층에게는 농촌체험마을의 영농, 생태, 문화예술, 스포츠 및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참가비, 지역 특산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마사회 이번 행사가 올해 첫 시행되는 점을 감안하여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고학년, 중․고등학생, 노년층(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7월 15일(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각 복지단체는 소외계층 40명과 인솔자 3~4명을 포함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총 10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1회당 100명(소외계층 80명과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강원 인제 ‘용소마을’과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시행된다.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 중고생이 포함된 점을 감안하여 학교 방학 시기와 연계 시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회복지단체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문화복지팀 혹은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사무국(☏ 02-3142-2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동 행사 이외에도 한국마사회 자매결연 마을과 연계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행한 후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 및 지역 마을의 지속적 판로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함으로써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그 지역의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며 “소외계층에게는 인생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특화된 농축산물 제공으로 소득이 증대되고, 자원봉사자는 사회 공헌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인공”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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