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교육문화원, 농촌지역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농촌지역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12일 청양예술의전당서… 600여명 관람 예정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7.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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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학생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은 12일에 충청남도 산하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학생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단체인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전통 예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 문화예술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이 기획해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천안지역에 있는 공연장으로의 접근이 쉽지 않은 문화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하여 우리 고유 문화의 멋과 흥을 전파하고 한국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공연은‘행복한 귀명창을 꿈꾸며’라는 부제로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을 생생한 소리로 들려주는 맞춤형 공연으로 관현악, 노래와 관현악, 국악동요와 관현악, 국악가요와 관현악, 팝페라와 관현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사회자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설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국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은 전통 예술의 보존, 국악관현악의 발전과 한국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고자 1990년 11월에 창단된 공립 전통예술단체이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최종국 원장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예술이 더 이상 구시대의 낡은 문화유산이 아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수한 공연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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