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는 관내 대학 등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천안시 청년창업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행안부가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착수하게 됐으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4차 산업 등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청년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창업팀 모집과 프로그램·교육 등 운영을 담당할 창업지원시설 보유 대학 및 정부(지자체) 출연·출자기관 등의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운영기관은 만 18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로 구성된 지역 청년창업팀을 모집·선정한 후 천안시에 신청서를 내면, 시는 자체 심의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운영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창업 10개 팀을 선발․육성할 계획으로, 최종 선정된 기관에 창업분야에 맞는 창업공간과 창업교육 제공,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s://www.cheonan.go.kr)를 확인하면 된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창업팀 육성 사업이 4차 산업 및 정보통신 분야의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선발되는 창업팀의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