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재생, ‘시민전문가 33인’이 나선다
대전 도시재생, ‘시민전문가 33인’이 나선다
시, 2018 도시재생대학 1기 수료식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7.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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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는 26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 도시재생대학’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에 참여한 33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건축사·엔지니어링 업체 직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코디네이터, 활동가, 시·구 관련공무원 등 대전시 도시재생 업무 관련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강사는 국내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김영환 청주대 교수, 박태원 광운대 교수, 이상준 LH 수석연구원 등 전문가 13명이 강의를 맡았으며, 이론 수업뿐 아니라 현장워크숍, 사례답사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용한 실무형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팀별로 뉴딜사업 공모 예상 대상지를 선택해 지역 도시재생 전문가인 튜터와 함께 사업 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시간과 타 시도 사례답사 등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종발표회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수강생들이 교육을 수강하며 스스로 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을 고민하여 팀별로 구상한 계획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 수료자는 국토부와 대전시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이력관리를 통하여, 코디네이터, 현장활동가 등 대전도시재생사업에 참여 자격 부여 등 대전시 도시재생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성기문 도시재생본부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뉴딜사업은 시행초기로써 우리 지역 전문가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도시재생대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시행계획인 주민대상 도시재생대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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