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이번 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조사로, 각 구(보건소)별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9세 이상 시민 약 45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시민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상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손상, 삶의 질, 의료이용 등 223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며, 올해 조사는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도 산출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시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우리 지역의 건강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에 활용되는 자료”라며 “조사원이 가구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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