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6일 제72대 아산경찰서장에 김보상(52) 총경이 취임했다.
이 날 김 신임 서장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배려해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아산경찰서 협력단체장들과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뒤, 각 과・계장 ・지역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취임인사를 건냈다.
김 서장은 인사말에서 “첫째로 112신고에 총력 대응하고, 불법과 무질서를 척결하여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치안을 확보할 것, 둘째로 시민의 안전 위협요소를 사전에 찾아 해결하는 ‘문제해결적 예방치안’활동을 추진할 것, 셋째로 치안활동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공동체 치안’에 만전을 기해줄 것, 넷째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사소한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아산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 그리고 사랑받는 아산경찰서를 만들자"며 포부를 밝혔다.
김 서장은 당진출신으로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 1989년 경위(경찰대학5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천안서북경찰서장과 충남청 정보과장을 거쳐 이번에 아산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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