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세계 최초 'AI 축구대회' 열린다
KAIST, 세계 최초 'AI 축구대회' 열린다
20일부터 '국제 인공지능 기술 워크숍' 개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8.08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IST
KAIST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KAIST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E9) 정근모홀에서 ‘KAIST 국제 인공지능(AI)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과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조연설, 단기 집중강좌,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I의 기술적 이해와 알고리즘 개발 방법, 미래의 AI 기술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KAIST는 워크숍과 함께 ‘AI 월드컵 2018’도 개최한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제1회 국제 인공지능 축구대회로 ▲AI 축구 ▲AI 경기해설 ▲AI 기자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는 AI 축구는 미국, 캐나다, 대만, 프랑스, 이란, 인도 등 해외팀과 KAIST, 서울대, AI 산업체 연구원 등 국내팀이 참여해 승부를 펼친다. 본선 경기부터 치러지며 22일 열릴 준결승, 결승전은 일반인 및 청소년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AI 축구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으로 미화 1만불,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각각 5000불과 2000불이 지급된다.
 
KAIST는 오는 19일까지 AI 기술 워크숍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부 일정, 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aiworldcu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IST 공과대학 김종환 학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AI 기술은 과거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같은 인간 대 기계의 대결을 넘어섰다”며 “이번 AI 기술 워크숍 및 AI 월드컵을 통해 창의적이면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방식으로 학습된 정밀한 알고리즘 기술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