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흥겨운 '국악 한마당'
아산에서 흥겨운 '국악 한마당'
국악관현악 공간, ‘아름다운 동행’ 선보여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8.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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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을 대표하는 국악 단체인 ‘국악관현악 공간’의 ‘아름다운 동행’이 오는 14일 오후 7시 아산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변성우의 지휘로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간의 아름다운 동행의 무대로 꾸며진다.

1부는 우리 전통음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국악을 전공하는 젊고 패기 있는 차세대 젊은 예인들의 협연무대로, 국립국악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변주하의 ‘정재국류 피리산조 협주곡(편곡:유장영)’이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현악앙상블 ‘한율’에서 가야금 연주자로 활동 중인 류채민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협주곡(편곡:백대웅)’과, 충남예술고 3학년 오혁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편곡:이화동)’이 무대에 오른다

2부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최성환 작곡의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과, 백대웅 작곡의 ‘남도아리랑’이 연주되며, 끝으로 신라 화랑의 기상과 사랑, 용맹함을 표현한 백규진 작곡의 ‘화랑’을 국악관현악 ‘공간’의 연주로 마무리한다.

변성우 지휘자는 “전문연주자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를 통해 국악을 전공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자신감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디딤돌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흥겨운 국악 무대를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시킬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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