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충무교육원, 고등학생 중국 독립운동유적지 탐방
아산 충무교육원, 고등학생 중국 독립운동유적지 탐방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8.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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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무교육원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아산시 충무교육원(원장 김상철)은 충청남도 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5박 6일 동안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통한 글로벌 리더로!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2018 우리역사 바로알기 독립운동 유적지(이하, 독립운동 유적지)탐방'을 실시했다.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남·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중국내 우리 독립운동의 주요 중심지인 상해와 가흥, 항주, 소주 일대를 탐방하고 더불어 중국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첫째 날 교육원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중심의 독립운동을 특강으로 듣고,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 중국으로 이동하여 넷째 날까지 중국내 우리 독립운동 유적지인 홍구공원, 상해임시정부 청사, 재청별장 및 가흥 김구 피난처, 항주 임시정부청사를 돌아보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중국 황포강 유람선 및 외탄 야경 체험, 한산사 및 호구탑, 상해 동방명주타워 및 역사 진열관 탐방은 중국의 전통과 발전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체험인 동시에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참여한 아산고 한 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우리 독립운동의 치열했던 과정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치·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알게 되었고, 김구기념관과 윤봉길의사의 의거 현장을 되돌아봄으로써 지금 우리들에게 주어진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독립운동가 들의 희생과 고난의 삶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탐방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했던 서해원 충무교육원 교학부장은 "앞으로도 독립운동유적지 탐방과 같은 충무교육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한 인재들이 쉼 없이 길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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