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교육재정 불용율 1% 달성' 집중관리 돌입
충남도교육청, '교육재정 불용율 1% 달성' 집중관리 돌입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8.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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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재정 불용률 1%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월별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재정 불용률은 1.6%로, 전국 시‧도 교육청 불용률 평균 2.7%에 비해 낮은 불용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금년에도 불용률 목표를 1%로 설정해 충남 교육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상반기에는 일부 사업에 대한 조기 집행을 독려했으나 하반기에는 전체 세부사업으로 확대해 월별 집중 관리에 나섰다.

도 교육청과 각급 교육 기관의 1298개 예산편성 세부사업에 대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월별 집행 실적과 집행 계획을 전수 조사해 적기 집행을 유도하고 예비 결산을 실시해 과다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추경 편성 시 조정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불용액이 주로 시설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의 낙찰차액, 인건비 집행 잔액, 예비비 등에서 발생한 만큼 이 부분의 불용액이 최소화 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박순옥 재무과장은 “예산에 편성된 사업을 연도내 적기에 집행해 교 육성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하반기 예산 낭비 요인은 없는 지 꼼꼼하게 살펴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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