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의 대입 수시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북부교육지원센터에 상담실을 개소하고 상담 집중기인 오는 2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일인 9월 14일까지 주중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시적으로 수시상담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상담을 전담할 대입지원교사단을 조직하고, 양질의 대입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대입 수시상담 ▲진로희망에 따른 대학 학과 안내 ▲고교 교과 및 비교과 준비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에 기초한 대입 상담 등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청 1층 대입지원센터에서 세종시 전체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들에게 대입상담을 지원해 왔으나, 읍·면지역 교육수요자들에게는 교육청이 30분 내외로 멀리 떨어져 있어 상담신청을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정책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읍·면지역 거주 교육수요자들을 위한 대입상담은 사전 전화 예약(044-320-2112)을 통해 일정을 정하게 되며 1명 당 1시간 내외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읍·면지역 거주 교육수요자들이 질 높은 대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향후에도 읍·면지역 교육수요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대입상담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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