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4일 몽골 테무렐 학교와 울란바토르 9번 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지원으로 마련한 '스마트교실'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오간바야르 국제대외협력국장과 주 몽골 대한민국 신상균 참사관, 학교장과 학생 등이 참석해 대전에서 구축한 스마트교실에 대한 몽골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대전시교육청은 몽골 현지에 스마트교실을 구축해 몽골의 학생들이 스마트패드와 전자칠판 등을 활용한 ICT 수업을 지원했으며, 소프트웨어 교육 표준형 보드인 에듀메이커보드(EDU Maker Board)를 추가로 기증했다.
또한 몽골 스마트교실 구축 시 지정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한 비교견적을 통해 현지 스마트교실 구축 업체를 공정하게 선정했다.
특히 테무렐 학교와 울란바토르 9번 학교의 ICT 교사들은 대전시교육청에서 개최한 ‘2018 몽골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에 참가, 스마트교실 운영과 에듀메이커보드 활용수업을 이수해 현지에서도 원활한 수업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올해 스마트교실 구축사업 지원으로 몽골 테무렐 학교와 울란바토르 9번 학교가 소프트웨어교육과 스마트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양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 구축 및 컨텐츠 사업을 지원해 교원과 학생들의 정보화 수준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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