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앙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선정
한남대 중앙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선정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8.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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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극동지역아동센터 학생이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으로 제작한 장식품
대전 극동지역아동센터 학생이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으로 제작한 장식품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2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축과 이를 통한 관련분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국고지원 사업이다.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20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으며, 대전·충남지역 대학박물관 중에서는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청자에 담긴 고려’로,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한남대 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청자를 통해 당시 문화를 이해하도록 구성했고,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지역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0여 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자로 본 고려시대’ 전문가 초청강연회도 계획 중이다.

한편,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초 선정된 국고지원 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

대전 극동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극동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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