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공도서관, 100만 장서 보유
천안시 공공도서관, 100만 장서 보유
장서구축·다양한 콘텐츠 등 ‘책 읽는 도시 천안’ 실현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08.28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도서관 내부 모습.
28일 오전 천안 중앙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이 책을 고르고 있다.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지역 공공도서관이 1990년 4월 중앙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8년 만에 100만 장서를 갖추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지역 공공도서관은 중앙(공립 작은 도서관 포함), 쌍용, 성거, 아우내, 도솔, 두정, 신방, 청수 도서관으로, 매년 장서개발계획 수립과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 통해 일관성 있고 투명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장서구축을 위해 시민들 도서요구에 빠른 대응으로 희망도서와 신간도서를 매달 두 차례 신청 받아 구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천안시 공공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는 15개 공립 작은도서관 14만2591권을 포함해 총 101만4190권이다. 

도서관별로는 △중앙도서관 19만8546권 △쌍용도서관 15만8080권 △두정 13만7770권 △신방 9만3029권 △도솔 9만1657권 △성거 9만764권 △아우내 6만1912권 △청수 3만9841권 등 순이다. 

주제별로는 문학이 42만5307권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과학 16만2724권 △역사 8만8155권 △자연과학 6만8056권 △기술과학 6만7231권 △철학 5만1607권 △예술 4만7692권 △어학 3만5122권 △종교 2만 6518권 등이 있다. 

지난 7월 청수 도서관 개관으로 공공 도서관이 8개로 늘어나 올해 대출권수는 현재까지 85만5584권, 이용자수 23만여 명을 기록해 지난해 대출책수 76만3284권, 이용자수 19만9351명을 훌쩍 넘겼다. 

장서 확충과 이용자 증가에 탄력을 받은 시 도서관은 독서진흥을 위한 도서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정보화 시대에 맞는 도서관 정보시스템 구축,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디지털콘텐츠 확충으로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