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에너지 전문가 초청 인문학 특강
홍성여고, 에너지 전문가 초청 인문학 특강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8.08.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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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인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는 지난 29일 목련도서관내 시청각실에서 ‘에너지 전환과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코리아 메디케어 부사장인 강양구 선생을 초청해 인문학 아카데미 제2강을 열었다.

강양구 선생은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등의 저서를 펴낸 에너지 전문가로서 현재는 코리아 메디케어 부사장 겸 콘텐츠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내는 이유,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할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 강연이 단순하게 지식의 전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한다.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체제는 변해야 하며, 그 변화의 주역은 이 강연을 들은 학생들이다. 변화의 문제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강서진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외에 더 심화적인 부분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다. 얼핏 미지의 세계처럼 들리는 원자력 발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에도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한 홍성여자고등학교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이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학생,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국내 저명 작가 및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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