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 에너지전환 예산 확보 소극적"
충남도의회 "도, 에너지전환 예산 확보 소극적"
안장헌 의원, 시민 참여 에너지 전환사업 부족 지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9.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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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이 도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 및 에너지 전환 예산 투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안 의원은 6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도정 질문에서 “제305회 임시회 때 집행부 간부의 처신이 잘못됐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 노력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집행부 공무원의 무사안일을 비판하며 “업무 협의의 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며 “추후 도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에너지 전환 예산 확보와 관련해 “산자부의 예산 확보에 너무 소극적”이라며 “도의 정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전환 사업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에 투자가 필요하다”며 “충남도 정책이 그 목표를 위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에너지 전환 2050년을 제정한 이유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석탄발전소가 운영 정지되는 시점”이라며 “깨끗한 충남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화력발전소의 배출 위반에 대해 도민이 직접 문제를 제기해야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보다 촘촘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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