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추경안 일부 삭감
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추경안 일부 삭감
재난안전실, 국토교통국 등 총 793억 규모 심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9.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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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6일과 7일 이틀동안 재난안전실, 국토교통국, 해양수산국, 소방본부에 대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3억 80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안건소위에 따르면 이번 추경 심사 규모는 총 793억 3084만 원(일반 675억 원, 특별 118억 원) 등이다.

안건해소위 위원들은 재난안전실 소관 심사에서 공공 시설물 내진 보강 사업(22억 3500만 원)과 지방하천 수문 중앙제어 시스템 구축(2억 원)에 대한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국토교통국 소관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 93억3200만 원이 신규로 계상된 사유를 묻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시내버스 재정지원 10억 원 증액과 관련해 비수익 노선에 대한 결정과 지원 금액 등 운행 보전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해양수산국 소관에서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보급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증액된 점을 지적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소방본부 소관에서는 소방직 보수 부족분 등 234억 3064억 원, 소방관서 보강 및 근무환경 개선 시설비로 25억 원이 증액된 점을 묻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이번 제2회 추경은 지난 제1회 추경보다 103억 원 더 많은 예산을 심사했다”면서 “사업 추진의 적시성 및 필요성에 대해 집중 심사해 예산이 사장되지 않고 적정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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