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율 높인다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율 높인다
천안사랑 상품권 판매전략 마련… 실효성 있는 유인책 추진키로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8.04.2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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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재래시장 상품권의 판매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0억원에 달하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시민 선호도 및 이용률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품권 활성화 판매전략으로 상품권 회전율 제고, 상품권의 접근성(친밀도) 향상, 상품권 선호도 제고 등을 설정하고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을 이끌기로 했다.
상품권의 회전율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상품권과 재래시장 상품권이 상호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상호협약을 올 하반기에 추진한다.
관계 공무원 6명으로 ‘Sell 천안사랑 상품권’ 전담반을 구성, 지역 기업체 등을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현재 시청 내부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상품권 구매활동을 타 공공기관과 단체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상품권에 대한 접근성과 친밀도 향상을 위해 교육청 등과 협력 교육적 차원의 재래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의 지산지소 운동의 판매장소를 재래시장 공간으로 연계해 공동판매 전략을 추진키로 했으며 상인 스스로 상품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서비스 기법 교육 및 가맹점 642개소에 대한 이용 안내도 돕는다.
특히 상품권 선호도 제고를 위해 상품권의 할인 방안을 마련하고, 상품권으로 물건 구매 시 요일별 또는 시간별로 특정 물건 또는 점포상품에 세일을 해주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품권의 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사랑 상품권 가맹점은 남산중앙시장 209개소, 중앙시장 35개소, 천일시장 45개소, 명동상점가 101개소, 공설시장 100개소, 지하상가 93개소, 성정5단지 시장 59개소 등 총 642개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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