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성합창단, 조치원역 '행복한 동행' 음악회
세종남성합창단, 조치원역 '행복한 동행' 음악회
굴렁쇠어린이합창단에 피아노 기증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9.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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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조치역광장에서 세종남성합창단의 '행복한 동행' 음악회가 열렸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지난 15일 세종남성합창단(단장 한익희, 지휘자 서창규)은 조치원역광장에서 지역사회 문화 향유에 적극 동참하고자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번 음악회는 세종남성합창단, 메조소프라노 임지혜, 세종시교향악단 금관5중주, 굴렁쇠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하여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 했다.

또한 세종남성합창단은 조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굴렁쇠어린이합창단에 피아노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세종남성합창단 한익희 단장(오른쪽)이 피아노 1대를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 조주환 센터장에게 기증하고 있다.

굴렁쇠어린이합창단은 세종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중 하나로, 음악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가르치자는 취지로 창단된 어린이 합창단이다.

세종남성합창단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다음세대의 비젼을 키워나가는데 동참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가졌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어린이들이 언제라고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종남성합창단 서창규 지휘자도 "연기군 시절부터 시작된 남성합창단이 10년 만에 읍⋅면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합창단에 피아노를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 합창단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남성합창단 한익희 단장은 "조치원의 중심 조치원역 광장에 서서 세종남성합창단의 중후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세종시민과 가족들에게 선사 할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향유 동참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세종남성합창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남성합창단은 오는 10월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예술제와 11월 22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등서 2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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