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다홍치마"… 추석 귀성길, 귀경길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이왕이면 다홍치마"… 추석 귀성길, 귀경길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9.2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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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꽉 막힌 고속도로. 거북이걸음을 하는 차량. 마음은 보고 싶었던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쏜살같이 달려가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여기에 보채는 아이, 장시간 운전에 피로한 눈, 굳은 몸 탓에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이럴 땐 잠시 특색있는 휴게소에 들러 귀성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의 짜증도 풀어주고 눈의 피로도 풀 수 있는 이색휴게소를 알아본다.

금강휴게소.[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금강휴게소.[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휴게소에서 낚시를?" 금강휴게소

충북 옥천 금강 변에 있는 금강휴게소의 테마는 힐링이다. 아름다운 금강의 풍광은 운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준다 여기에 민물낚시와 수상레저까지 즐길 수 있고 금강 변을 따라 자전거도 탈 수 있다. 이곳에서 귀성·귀경길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는 것은 어떨까.

덕평휴게소 애견파크
덕평휴게소 애견파크

애견인을 위한 덕평휴게소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남에 따라 애견을 데리고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휴게소 등에 애견을 데리고 가면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애견인을 위해 소개한다. 덕평자연휴게소는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휴게소다. 휴게소에는 애견놀이터와 애견박물관이 있다. 또 휴게소 주변이 공원으로 이뤄져 있어 애견과 산책도 하고 운전에 지친 몸도 풀 수 있다.
 

옥계휴게소.
옥계휴게소.

"와! 바다다" 바다가 보이는 옥계휴게소

옥계휴게소는 바다와 근접해 있어 파도와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화장실에서도 바다가 보여 시원(?)하게 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수 정원 등 여러 포토스팟이 있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적합하다.

시흥 하늘휴게소
시흥 하늘휴게소

"여기 휴게소야 쇼핑몰이야?" 시흥 하늘휴게소

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으로 건설된 시흥 하늘휴게소는 쇼핑몰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쇼핑에 특화되어 있다.휴게소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생활잡화, 슈퍼마켓 등으로 구성돼 있어 휴게소지만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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