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형 현장 ‘안전’ 이상무
세종시, 대형 현장 ‘안전’ 이상무
세종소방본부, 화재안전종합대책 추진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9.3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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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화재 진화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주변를 확인하고 있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시 건설현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와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6월 세종시 나성동 행정도시 2-2블럭 트리쉐이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지하에서 일하던 인부 3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또한 화재을 진화하던 소방관도 1명이 맨홀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2명이 다치는 등 안전에는 누구나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또한 9일 오전 10시 30분경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상가 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 주변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작업자가 긴급히 신고하여 현장 자체 내에서 운영하는 재해대책 복구반이 투입 화재발생 3분여 만에 신속히 진화 할 수 있었다.

소방본부는 공사장 화재가 발생 하였을 때 평소 안전교육을 잘 습득하여 현장 초기대응 잘해 대형화재로 이어 질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수 있었다며 화제 매뉴얼를 잘 활용한 좋은 사례 였다.고 소개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새롬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화재발생 이후 7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3개월 간 “공사장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행복청, 소방청과 합동으로 대형 건설현장 19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8월 9일부터는 연면적 1,000㎡이상 되는 공사장 관계자 61명을 대상으로 세종소방서 2층 대강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를 발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연면적 20,000㎡이상 대형 공사장 4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소방 순찰 시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지도,화기 취급 작업 전 사전 신고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침 조회 때 근로자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 하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한 달에 한번은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여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아침 조회 때 현장 작업자들과 직원들이 모여 소화기 사용법과 대용량 소화기와 소형용 소화기가 몇 층 어느 곳에 있는지 위치 확인을 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사용해보는 교육을 실시, 언제 어디서 화재가 발생 하더라도 소화기를 손 쉅게 사용하여 화재를 진화 할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화재는 발생 3분 만에 현장 직원들이 출동하여 화재발생 주변에 있는 대형 소화기와 소형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여 화재를 진화 하였고 불길이 완전 진화되지 않아 아래층과 위층에 있는 소화기를 가져와 마지막 불길을 완전 진화 할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행복청과 소방본부에서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 교육과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 수시 점검 하고 현장에 소화기 배치 의무를 확인하여 현장에서도 안전에 대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 더 이상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 했다.

화재 진화 때 사용한 대형 소화기와 소형 소화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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