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이른바 서울 상위권 대학들의 수능 위주 선발 비율은 최고 31%에서 최저 12%로 전국 평균치보다 최고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3600여명 가운데 내신 위주로 뽑는 인원은 28.9%인 9만9400여명,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인원은 5.9%인 2만400여명”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부 비율이 수능이나 논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른바 ‘학생부와 기타’ 방식은 21.2%인 7만3020명, 학생부와 수능, 논술을 모두 반영해 뽑는 인원은 8.2%인 2만8400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대의 경우 학생부 위주 선발은 25.3%, 학생부와 기타 방식의 선발 비율은 21.6%였고 학생부와 수능, 논술을 모두 반영해 뽑는 인원은 5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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