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의 집계결과 지방세와 국세 등 우리나라 국민이 지난 한 해 동안 납부한 세금은 모두 178조7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게됐다.
이는 국민 한 사람이 평균 370만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지난 2005년의 국민 1인당 세금부담액 339만4천원보다 30만6천원(9%)이 늘어난 것이다.
올 국민 1인당 세금 부담액은 383만2천원으로 작년보다 13만2천원(3.6%)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구가 즐어 세금 부담액이 매년 늘고 있지만 조세부담률은 20%로 OECD의 26%보다 아직까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