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 5일 개막
산림청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 5일 개막
14일까지 강원 인제서 가상현실 체험·전시·학술발표 등 다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10.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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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점차 다양해지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체험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산림휴양시설에 숲해설가 15명을 배치해 연중 숲해설을 실시한다.	[사진 = 충남도청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산림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인제군 인제읍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 분야 최대의 문화ㆍ전시ㆍ체험행사로 매년 40∼50만 명이 관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해 열리며 개막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강원 인제군 인제읍 다목적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11회째를 맞이해 인제군 ‘제36회 합강문화제(6~7일)’와 연계해 지역적ㆍ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산림문화ㆍ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박람회는 ‘산림, 함께 여는 녹색 일자리’를 주제로 산림문화작품과 목공예대전작품 전시, 산림레포츠 가상현실(VR) 체험, 숲 해설가 경연대회 등 산림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 산림의 학술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술발표회, 심포지엄과 함께 산림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산림레포츠’다. 오색 빛으로 산이 물들어가는 가을, 박람회에 참여해 산림 일자리 정보를 알아보고 설악 단풍과 인제 자작나무 숲의 경치를 감상하며 산림레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정보, 교통편, 숙박 시설 등 관람 문의는 인제군 산림자원과(033-460-2078) 또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 사무국(02-3434-7114)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현 청장은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산림사업만큼 숲을 즐기는 산림문화산업 또한 중요하다”며 “산림레포츠 수요가 늘고 있는 요즘, 산림서비스를 확대해 많은 국민이 숲에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림문화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산림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함께 새로운 도전 기회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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