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중간고사 수학 성적 향상법
고등 중간고사 수학 성적 향상법
교과서 학습목표 중심, 개념 완벽히 이해한 후 다양한 문제 풀기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10.07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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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2학기 중간고사가 코앞이다. 학교 시험은 누가 더 어려운 문제를 잘 푸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문제를 읽자마자 빠르게 그 문제에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찾고 실수 없이 푸는 것이 핵심이다. 중간고사를 앞둔 지금, 쎈닷컴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고등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팁을 공개한다.

쎈닷컴 유명환 강사는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목표에 따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한 후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배운 것을 점검해 봐야한다"고 전했다.

1. 교과서 학습 목표 중심으로 개념 집중 학습

시험 출제 범위는 결국 교과서다. 학교마다 시험 문제의 난이도는 다를 수 있지만 교육부 지도 방향에 따라각 단원별 학습목표에 맞춰 골고루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 따라서 교과서를 먼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시험 준비의 첫 단추이다. 교과서를 볼 때는 무작정 보지 말고, 학습목표를 파악하면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시험으로 출제될지 예측한다.

학습목표에 따라 중요한 개념, 유형별 문제를 정리하면서 공부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때 반복적으로 교과서 개념과 주요 공식을 읽고 공책에 이해한 만큼 적어본다.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거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다시 복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

2. 변형된 개념 용어를 정확히 파악하라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이 문제에 똑같이 출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를 들면 ‘항등식’ 문제는 항등식이라고 나오지 않고 ‘임의의 x값에도 항상 성립하는 식’으로 변형돼 출제된다. 따라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각 유형에서 개념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형별로 자주 쓰이는 표현을 익히면 복잡해 보이는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정답 맞히기에만 몰두하지 말고, 문제에 사용된 개념이 무엇인지, 어느 단원에서 출제된 것인지 역으로 추적해 점검해야 한다. 문제를 읽고 관련된 개념이나 단원을 떠올릴 수 있다면, 어떤 공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맞힌 문제라도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는 개념이 아니라면 반드시 그 단원을 복습하도록 한다.

3. 오답노트 대신 ‘오답잇’으로 마무리

오답노트는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오답노트가 힘들다면 포스트잇을 활용해서 교재 자체를 오답노트화하자. 문제를 어디까지 풀다가 틀린 것인지 표시하고 하단에는 풀이의 핵심만 간단하게 적는다. 다음에 볼 때, 포스트잇을 접어두고 문제만 보고 다시 풀면서 오답잇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완벽하게 다 푼 문제는 오답잇에 ‘완벽 이해’, ‘○(동그라미)’ 등으로 표시하고 시험 전에 다시 한 번 훑어본다. 이렇게 학습하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자주 틀리는 문제만 집중적으로 복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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