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서초(교장 윤복자)가 17일 오전 10시부터 3교시를 맞아 다목적실에서 전교생  가운데 3~6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에 대한 명사초청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날 지역인사 초청의 토론의 장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 체험에 대한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소재들이 대부분으로 공주시 우성면 고은어버이집 박창순 원장이 초청됐다. 이날 주제는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라는 봉사와 꿈을 발판으로 마음의 중요성을 학생 스스로가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가 시작되고, 이어 토론의 문을 통해 질의도 진행됐다.

윤복자 교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해 나아가는 자세를 학생들 스스로가 마을속에 지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서초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모태로 전교생들에게 꿈과 인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가족봉사 활동에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은어버이집은 지난 2010년부터 우성면 도천리 관내 9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극 정성으로 보살핌을 지속하면서 주위에 귀감을 얻는다.

[충남일보=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