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의당초, 벼베기 체험 현장활동
공주 의당초, 벼베기 체험 현장활동
  • [충남일보=길상훈 기자]
  • 승인 2018.10.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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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당초(교장 권영엄)가 18일 오전 10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형제 짝꿍 벼 베기 체험' 주제로 현장 활동에 나섰다.

이 학교는 매년 벼 수확기를 맞아 교사 및 전교생이 벼 베기 날을 선정, 현장 활동에 나서 바쁜 농촌들의 일손부족에 보탬을 주기도 한다. 이런 활동이 근원이 된 의당초는 지난 5월에도 40 형제(학생), 자매가 혼연일체로 현장에 모여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앞서 가꾼 노란 벼의 새싹 성장과정들을 체험에 나서 벼에 대한 생명존중을 다시한번 인식했다.

현장에는 홀태와 호롱기가 동원됐다. 형제 짝꿍과 함께 벼의 생명존중에 대한 탈곡 체험도 진행됐다. 이어 앞전 명예교사들도 초청, 벼베기 관련 교육에 대해 학생들에게 전수됐다.

한편, 의당초는 매년 벼 수확기와 탈곡까지 지원하기 위해 공주시 두만리 예하지 마을과 MOU를 맺어 매년 지원에 나선다.

이 날도 현장에서 낫과 벼훑이, 홀태, 호롱게 등을 대여 받아 옛 조상들이 추수하던 방식을 그대로 수립, 탈곡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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