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 시·도의회, ‘지방분권·지방의회 독립’ 공동행동 나서
전국 광역 시·도의회, ‘지방분권·지방의회 독립’ 공동행동 나서
22일 국회서 결의대회 갖고 제도개선 촉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0.19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의회 채계순 의원
대전시의회 채계순 의원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회가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 행보를 시작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앞서 자치분권을 위한 의원들의 의견수렴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등 4개 권역별 TF팀을 구성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서울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지방분권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채계순 의원은 충청권역을 담당하는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채 의원은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주요 제도개선 과제 해결 과정 의장협의회와 대전시의회와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대전시의회도 지방분권 개헌의 재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와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대전시의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방분권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분권TF는 앞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자치입법권 확대 등 관련 사항에 대한 동향 전파 뿐만 아니라 각 시도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와 정부, 언론 등과 시도의원들의 협력 및 참여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