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제'...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누가 될까?
'첫 직선제'...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누가 될까?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자투표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10.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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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교육노조 제7기 위원장 후보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교육노조 제7대 위원장 후보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전교육노조) 첫 직선제 위원장이 다음달 2일 결정된다.

20일 대전교육노조에 따르면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제7대 노조위원장(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자 확정공고를 게시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전교육노조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위원장·사무총장 등 2명이 한 개 조를 이루는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3개 조가 출마했다. 

위원장 후보에는 ▲한상호(대전시교육청 총무과) ▲김준호(대전반석초등학교) ▲안종현(한밭교육박물관) 등 3명이 등록했다.

대의원 후보는 25명을 선출하는 교육행정 직렬에 29명이 출마하는 등 총 46명을 뽑는 선거에 53명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위원장 후보를 포함한 후보 조들과 대의원 후보들은 이달 30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대전교육노조 조합원 970명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자투표(모바일)방식을 통해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하는 임원을 뽑는다.

위원장(사무총장)은 조합원 전자투표 방식으로, 다득표한 자가 선출된다. 단, 단독출마의 경우 찬반투표로 선출한다.

대의원은 해당 직렬별 조합원의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 다득표자 순으로 선출한다.

한상호 대전교육노조 위원장은 "최초의 직선제 임원 선거는 대전교육노조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대전교육노조가 대전교육청의 발전과 청렴 문화 감시자 역할의 대표성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대변할 수 있는 임원이 선출되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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