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와 나투라페이퍼(대표 권육상)는 최근 충북 청주 나투라페이퍼 공장 내에 구축한 전력수요 관리용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나투라페이퍼와의 ESS 설치·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는 나투라페이퍼와 같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에 남는 전기를 저장한 뒤 이를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사용해 수익을 거두는 사업이다.
이날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준공한 에너지 저장장치는 전력제어 시스템과 2.0MW급 전력변환 장치, 12.4MWh급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0년간 나투라페이퍼와 공동운영될 계획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이번 ESS사업을 계기로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한 ‘토탈 에너지 솔루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