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10월 18일(목) 고려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타 대학의 우수한 진로개발정책을 교내에 공유하고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로취업지원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진로․취창업 주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날 세미나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과장들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들과 세종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교내․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홍 교수(대구한의대학교 진로학생처장)가 ‘대구한의대학교의 진로개발종합지원 로드맵과 진로개발정책 추진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명기 대학일자리센터 부센터장은 “CK, CORE, PRIME, IPP 등 많은 정부사업을 수주하고 다수의 혁신사례를 가지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줄 것”이라며 본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홍 교수는 주요 진출분야별 필요 역량을 설정하여 학생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진로개발지원종합로드맵’과 학생 스스로 수업할 주제와 내용을 구성하여 강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강사제도’,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을 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학생참여위원회’ 제도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대학일자리센터 정인상 주임은 “기존 프로그램의 단순 소개를 넘어 트랙별 취창업 교육 모듈, 교내 학생강사제도, 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한 사업기획, 제주워킹홀리데이의 학점화 등 새로운 사례를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 내용을 참고하여 본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