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봄꽃축제 오늘 개막
칠갑산 봄꽃축제 오늘 개막
원더걸스 공연 등 화려한 봄빛 향연
  • 윤양수 기자
  • 승인 2008.04.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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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6일간 펼쳐지는 1회 칠갑산봄꽃축제가 고운식물원을 비롯 백세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양읍 군량리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목원인 고운식물원(원장 이주호)에서 각종 야생화를 비롯해 7000여종의 진기한 꽃과 수목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백세공원에서는 화사하게 피어난 꽃잔디와 튤립, 백합 등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27일 개원 5주년을 맞는 고운식물원은 축제기간 중 식물원내 잔디광장과 특설무대에서 마술쇼, 중국서커스 기예단 공연, 경찰악대 연주회, 연예인 공연 등이 이어지며, 원더걸스 등이 출연하는 영 페스티벌은 젊은층의 폭발적 인기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운식물원은 이밖에 인형극과 어린이 뮤지컬, 유치원 큰잔치, 백일장, 사생대회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농특산물 전시장, 연꽃 표본전, 소원의 종 울리기, 버들피리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세공원에서는 청소년문화축제, 군민화합한마당 꽃노래자랑, 국악 관현악단, 충남국악단, 충남교향악단, 전자현악, 그룹사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야간특별행사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백세공원에서 오색 분수쇼와 환타지 꽃 조명이 펼쳐져 관광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게 되며 칠갑산천문대를 임시 개장해 칠갑산 맑은 하늘에 총총 떠있는 별자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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