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초기 창업기업 자금조달 쉬워진다
보건산업 초기 창업기업 자금조달 쉬워진다
300억 규모 보건산업 초기 창업지원 펀드 결성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8.10.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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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결성,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 벤처캐피탈(자본) 투자가 자금 회수가 빠른 상장 직전 단계 기업(후기기업) 등에 집중되어 초기 창업기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펀드가 결성됐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의료현장 수요를 잘 알고 있는 병원․보건의료인 등의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에따라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180억 원 출자하고,  120억 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 총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위험성이 높지만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중점투자대상은 보건산업 분야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투자된다. 또 병원 발(發) 창업과 보건의료인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병원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거나, 보건의료인이 창업한 기업에 총액의 30% 이상 투자되며 아이디어 단계 투자 촉진 위해 창업 1년 이내 기업에 30% 이상 투자된다.

또 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창업기획) 전략 도입, 적용된다.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투자기업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교육, 컨설팅, 투자홍보(IR) 등)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및 성공사례 창출로 후속 민간투자 활성화되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 투자대상 및 조건

항 목

내 용

펀드명칭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

펀드규모

300억 원 [ 180(정부), 120(민간) ]

펀드운용사(GP)

시너지아이비투자 주식회사(투자상담 : 070-7437-6144)

운용기간

10(5년 투자, 존속기한 10)

주목적 투자대상 및 조건

- (주목적투자 1)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되,

 

*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진단분야

** 최초 투자 당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 창업자 중 업력 5년 이내

 

- (주목적투자 2) 병원 소속 연구자 또는 보건의료인이 창업한 기업* 및 병원 연구개발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30% 이상 투자

 

* 병원에서 직접 개발하거나, 병원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하거나, 병원에서 이전된 기술

 

- (주목적투자 3) 보건산업분야 창업 1년 이내 기업에 30% 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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