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5당 대표 "연말까지 선거제 개혁안 마련" 합의
文의장-5당 대표 "연말까지 선거제 개혁안 마련" 합의
'윤창호법' 등 민생법안 정기국회내 처리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8.11.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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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연말까지 선거법 개정안 마련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초월회' 두 번째 정례모임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개 사항에 합의했다고 이계성 국회 대변인이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선거제도와 관련해 가능한 한 연말까지 개혁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살인죄처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윤창호법' 등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간선거 이후 미국 의회가 다시 구성되면 국회의장과 5당 대표가 미국 의회를 방문하는 방안은 물론, 남북국회회담 성사를 전제로 남북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함께 참여하는 이른바 국회 6자회담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여야는 의견을 같이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안 법정기한 내 처리에 최선을 다하자는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여야는 또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정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시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인 국회선진화법 개정, 법제사법위원회 운영 개선, 상임위소위원회 활성화 및 청원제도 개선 등 국회혁신과 개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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