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아저씨 감사해요" 공주소방서에 날아온 '감사편지'
"소방관 아저씨 감사해요" 공주소방서에 날아온 '감사편지'
공주시 의당면 곰두리어린이집 원아들 손편지 전해
  • [충남일보=길상훈 기자]
  • 승인 2018.1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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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당면 곰두리어린이집 원아들이 소방관 아저씨들의 감사에 답하기 위해 직접 편지를 써 전달하고 있다.
공주시 의당면 곰두리어린이집 원아들이 소방관 아저씨들의 감사에 답하기 위해 직접 편지를 써 전달하고 있다.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가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소방관 아저씨 감사해요"라며 손수 작성한 글을 전달받아 훈훈함을 엿보인다.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곰두리어린이집 원아들은 소방의 날을 맞은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소방관 아저씨께 드리는 글'이라며 각자 손수 작성한 편지를 8일 공주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날 어린이들의 편지를 전달 받은 많은 소방관 아저씨들은 큰 감동에 휩싸여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유아들이 전한 글에는 빨간 소방차와 더불어 현장을 주.야 누비면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아저씨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이 대부분 담긴 글이다,

편지에는 "소방관 아저씨 사랑해요, 우리를 지켜줘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어린이들이 손수 그린 그림도 함께 봉합, 전달함으로써 소방관들의 마음 한컷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유아들의 편지를 접한 소방관들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편지와 그림을 받다보니 무엇보다 큰 감동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가 있었"다며, "더욱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강한 책임감과 역량을 갖춘 소방관으로 남겠다는 의지가 더욱 와닿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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