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대학생 발명은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
올해 최고의 대학생 발명은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
청주대 장은서 씨, 대학창의발명대회 대통령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11.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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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장은서 씨 발명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
청주대 장은서 씨 발명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올해 최고의 대학생 발명에 청주대학교 장은서 씨의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이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발명대회인 ‘대학창의발명대회’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8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의 125개 대학에서 4959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을 발명한 청주대 장은서 씨가 거머쥐었다. 

이 수상작은 기존 인덕션 제품의 상판을 회전해 화구를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사용자들이 안전한 위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시장상인을 위한 모듈형 시장 카트’를 발명한 청주대 최우영 씨가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충북대 김현민 금오공과대(김상현·이승호·곽도렬)팀이, 과학기술통신부장관상엔 청주대학교(김경수·조성욱·김진수)팀, 고려대·서울과학기술대(당현식·황민서)팀이 수상한다. 

또 특허청장상엔 선문대(문승희·소태철·신다솔)팀, 청주대학교(김관후·박재훈)팀이 수상하는 등 17개 대학 35팀이 우수발명상을 받는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이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은 우리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며 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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