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향설의학관 제1강의실에서 충남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4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충남지역 다양한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지역 내 자살시도 실태를 살펴보고, 보다 발전적인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센터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자살유가족 목소리 ▲충남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자살시도자 관리 제언(천안충무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자살시도 단기 중재 프로그램 개요와 실제(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이경욱 교수) ▲슈퍼맨도 아프다-소방관 생명사랑 위기관리(대전충청권역 소방심리지원단 수석상담사 진하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다각도의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 관계자, 심리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물론 자살유가족도 초청했다.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자살예방 및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충남지역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2013년 지정을 받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 사무국(041-570-35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