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김득응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천안1)이 15일 소관 상임위의 피감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있다.
도 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열린 충남신용보증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것.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장시간 신보의 방만 경영에 대해 질타했다. 보증업무가 늘어난 것 보다 인력이 과도하게 증원된 점, 신보 직원들이 적지 않은 성과급을 받아가는 것 등에 대해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은 신보 관계자의 답변이 시원치 않다는 이유로 반말을 하면서 욕설을 날렸다. 앞서 오전에도 다른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의 발언은 도 의회 홈 페이지 생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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